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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중도 안되고 해서 야구를 봤다가 괜히 열만 받고 말았다.

오늘 TV로 야구경기를 5회부터 봤다.

기아 야구는 올해 타격이 전혀 되지 않는 수비야구다. 한점을 내려고 강한울 타석에서 김주찬을 내보냈다.

이 부분에서 난 감독의 실수라고 봤다.



김주찬은 안타를 치지 못했고, 수비를 들어온 최용규는 텍사스성 안타를 내줬다. 수비 에러로 내준 안타다.

결국 동점을 내주고 경기는 치열하게 연장전으로 갔다.

12회초 드닷없이 스틴슨을 타자로 기용하는 똘끼를 보이더니, 스틴슨 황당했는지 배트한번 휘둘러보고 3구 삼진을 당했다.

12회말을 잘 막아도 동점인 상황에서 스틴슨을 왜 투입을 해서 경기를 말아먹느지 대체 이해가 안되었다.

잘 던지는 김광수에게 무승부든 지든간에 마무리를 하도록 해야 했다.

내일 경기를 이길 수 있게 해야 되는데 실험야구를 하고 있는 거 같다.


강한울을 뺀 시점에서 실수한 것이 결국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동점을 만들고 역전을 당했다.

12회까지 가는 혈투끝에 졌으니 경기의 여파는 더욱 심할 것이다.

거기다가 12회 수비도중에 최용규는 부상을 당해서 그라운드에 누워있었고, 김하성이 홈으로 파고들면서 경기는 끝이 났다.


유격수 수비를 최근에 별로 안해서인지 어설픈 수비를 보이는 김민우, 최용규가 허점을 보이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타격코치와 궁합이 맞지 않으면 타격코치를 2군으로 보내고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다.

다른 팀은 타격의 기술이 진일보 하고 있는데 기아는 타격코치가 예전 방식으로만 고수를 하는지 전혀 실력이 늘지 않고 있다.


현대야구는 분석을 통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정신력을 강조하는 과거방식의 야구로는 안된다.

감독은 혼자서 자기가 해보고 싶은 거 해보는 짓거리로 밖에 안보인다.

양현종이 보호하겠다고 스틴슨을 2번이나 망치는 똘짓거리

투수들 과감하게 2군 보내듯이 타격코치도 바꾸는거 좀 해봐야 하지 않나...


김기태 감독은 염경엽 감독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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