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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물이다.

난 TV 드라마는 거의 안보는데다 예능 프로인 런닝맨과 케이팝스타만 봤었다.

그런 내가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오나의귀신님 드라마에 푹 빠져버렸다.

박보영이 나온다길래 보기 시작했다.


과속스캔들에서 모습과는 완전 딴판인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는 박보영은 자신감 제로의 소심녀 나봉선과 처녀귀신이 빙의된 응큼발칙한 1인 2역 연기를 너무 감칠나게 한다.

스타 쉐프 강선우(조정석 분)는 버력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자상함도 보여주는 자뻑 스타 쉐프다.

주방보조 나봉선은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소심녀인데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다.

처녀귀신 신순애는 자신이 왜 죽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하고 시집도 못가고 죽은게 한이 되어 처녀의 몸에 빙의하여 한을 풀어보지만, 자신과 그짓을 한 남자는 죽어나간다. 무속인 서빙고한테 도망쳐 우연히 나봉선의 몸으로 피신했는데 파장이 딱 맞아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한동안 갇혀 살게된다.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에 빙의된 후에는 360도 달라져 다른 인격(신순애의 성격)이 되어 쉐프 강선우에게 뻔뻔하고 음탕하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장면은 계속해서 돌려보게 만든다.

처녀귀신이 빠져나가면 너무 소심해져서 답답해서 언제 다시 처녀귀신이 빙의되어 응큼 발칙한 모습을 보여주나 기다려질 정도다.


박보영과 조정석 두사람의 케미는 환상적이다.
우연히 키스하게 되면서 강선우 쉐프가 양기남인 걸 안 이후에는 자신의 한을 풀어줄 대상이라는 점 때문에 강쉐프에게 계속 달려들고, 안기고, 만지고, 더듬고 ~~


박보영의 연기를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애교가 철철 넘친 물오른 연기를 보여주는 장면들을 캡쳐했다.


안주하시라고요. 아~~  성의를 봐서 좀 먹으면 안될까요. 속 버리세요

어때요. 죽여주죠.


아 웃으니까 더 잘생겨보인다.

아 그럼 나 또 하고 싶어지잖아~

아 그러니까요. 나 진짜 혼나고 싶다고요


하늘 진짜 예쁘다.

아유~ 분위기도 좋은데 다리 정도는 내주지.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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