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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고향친구와 통화하면서 먹는 음식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에 친구가 "회는 절대 안먹는다"고 한다. 몇번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서 왜 안먹는지 물었다. "먹으면 바로 쏟아낸다(화장실 직행)"고 하고, 생강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인삼은 입에도 잘 안댄다 고 한다. 닭고기는 어떠냐고 물어보니 닭고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음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몸에 맞는 음식 처방 해주는 EBM센터의 진단은 뭘까? 생각해보며 추천 음식과 인터넷 검색으로 대략 비교를 해봤다.

친구가 먹으면 바로 쏟아낸다는 회, 내가 맥주 먹으면 바로 화장실 직행하는 것 등등 고민해보니 음식의 성질과 관련되어 있는 거 같다. 생강,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더라.

친구가 의사 지인하고 대화를 해보면, 그 분도 회를 안먹는다고 하더랜다. 먹으면 화장실로 직행한다고....

내가 그동안 먹었던 차를 되짚어보니 녹차를 먹으면 속이 별로 좋지 않았다. 베트남산 최고급 녹차를 선물해준 직장동료의 고마움에 자주 마셨었다. 검색해보니 성질이 차가운 것으로 분류되어 있다.

 

사상체질별 음식을 찾아보기도 하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분석해본 적이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체질과 상관없이 먹도록 몸에 맞는 성분, 맞지 않은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중화가 되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부터는 내 몸에 맞는 음식 섭취를 좀 더 하려고 성질이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에 관한 사항을 인터넷에서 찾아 적어둔다.

 

"전통식은 냉·온의 조화가 굉장히 잘 이뤄져 있다"며 “배추의 찬 성질에, 고추·마늘의 따뜻한 성질이 결합된 음식이 김치이다”고 설명했다.

이시하라 박사는 “인간의 몸은 기아 상태에는 익숙하지만, 과식에 대처하는 방법은 모른다”며 “과식을 하면 몸 속에 잉여물과 노폐물이 쌓이고 이로 인해 혈액이 오염되면서 몸이 차가워진다”고 말했다.

체온을 1℃ 올리려면 따뜻한 성질의 채소와 더불어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바람작하다.

인스턴트 식품을 줄 때는 일종의 ‘변칙’을 써야 한다. 소시지를 볶을 때 마늘을 썰어서 함께 볶아주는 식이다.

 

약재에 비해 음식은 대부분 성질이 약하고 부드럽다. 평소 큰 탈 없이 지내온 사람은 체질상 맞는 음식만 먹는다 해도 건강상 이득이 없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골고루 먹는 게 영양학적으로도, 정신건강에도 좋다.
물론 특정 질환으로 고생중이라면 음식을 가려 먹는 게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선 따뜻한 음식을 목으로 넘기는 것만으로도 몸이 부드러워지고 기(氣)가 활발해진다고 전하고 있다.
평소에도 음식을 되도록이면 따뜻하게 해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어혈을 개선하고 영양소와 산소를 피부에 충분히 공급해 피부를 건강하게 하면서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온이 떨어져 혈액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혈액 속에 노폐물이나 잉여물이 많아져서 어혈이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잦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터넷 통해서 조사한 엑셀 자료 첨부 : 필요한 분은 받아서 수정하세요.

음식성질.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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