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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도별 홈런왕 현황입니다.

랭킹을 해볼까 했지만 홈런랭킹은 의미가 없어서 안했습니다.

홈런을 가장 많이 친 건 이승엽 선수가 56개 이지만 그해 헤라클레스 심정수가 53개를 쳤거든요. 이런식으로 역대 홈런 랭킹을 모두 찾아서 랭킹을 적어봐야 의미가 있을 거 같아서 이건 아직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연도

홈런왕

소속

홈런

1982 년

김봉연

해태

22

1983 년

이만수

삼성

27

1984 년

이만수

삼성

23

1985 년

이만수

삼성

22

김성한

해태

22

1986 년

김봉연

해태

21

1987 년

김성래

삼성

22

1988 년

김성한

해태

30

1989 년

김성한

해태

26

1990 년

장종훈

빙그레

28

1991 년

장종훈

빙그레

35

1992 년

장종훈

빙그레

41

1993 년

김성래

삼성

28

1994 년

김기태

쌍방울

25

1995 년

김상호

OB

25

1996 년

박재홍

현대

30

1997 년

이승엽

삼성

32

1998 년

우즈

OB

42

1999 년

이승엽

삼성

54

2000 년

박경완

현대

40

2001 년

이승엽

삼성

39

2002 년

이승엽

삼성

47

2003 년

이승엽

삼성

56

2004 년

박경완

SK

34

2005 년

서튼

현대

35

2006 년

이대호

롯데

26

2007 년

심정수

삼성

31

2008 년

김태균

한화

31

2009 년

김상현

KIA

36

2010 년

이대호

롯데

44

2011 년

최형우

삼성

30

2012 년

박병호

넥센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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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한 1982년부터 2012년까지 연도별 최다안타왕 현황입니다.


 

연도

최다안타왕

소속

안타

역대랭킹

1982 년

백인천

MBC

103

33

1983 년

박종훈

OB

117

31

장효조

삼성

117

31

1984 년

홍문종

롯데

122

30

1985 년

김성한

해태

133

26

1986 년

이광은

MBC

124

28

1987 년

이정훈

빙그레

124

28

1988 년

김성한

해태

131

27

1989 년

이강돈

빙그레

137

25

1990 년

이강돈

빙그레

146

24

1991 년

장종훈

빙그레

160

14

1992 년

이순철

해태

152

20

1993 년

김형석

OB

147

22

1994 년

이종범

해태

196

1

1995 년

최태원

쌍방울

147

22

1996 년

양준혁

삼성

151

21

1997 년

이승엽

삼성

170

7

1998 년

양준혁

삼성

156

17

1999 년

이병규

LG

192

2

2000 년

이병규

LG

170

7

장원진

두산

170

7

2001 년

이병규

LG

167

12

2002 년

마해영

삼성

172

5

2003 년

박한이

삼성

170

7

2004 년

홍성흔

두산

165

13

2005 년

이병규

LG

157

16

2006 년

이용규

KIA

154

18

2007 년

이현곤

KIA

153

19

2008 년

김현수

두산

168

11

2009 년

김현수

두산

172

5

2010 년

이대호

롯데

174

4

2011 년

이대호

롯데

176

3

2012 년

손아섭

롯데

158

15


역대랭킹 순서로 정렬해서 한번 볼까요?
가장 많은 안타를 친 선수는 이종범 (현 한화코치) 이군요.
그 다음으로 LG 이병규, 이대호, 마해영/김현수, 이승엽 순이군요.

 

연도

최다안타왕

소속

안타

역대랭킹

1994 년

이종범

해태

196

1

1999 년

이병규

LG

192

2

2011 년

이대호

롯데

176

3

2010 년

이대호

롯데

174

4

2002 년

마해영

삼성

172

5

2009 년

김현수

두산

172

5

1997 년

이승엽

삼성

170

7

2000 년

이병규

LG

170

7

장원진

두산

170

7

2003 년

박한이

삼성

170

7

2008 년

김현수

두산

168

11

2001 년

이병규

LG

167

12

2004 년

홍성흔

두산

165

13

1991 년

장종훈

빙그레

160

14

2012 년

손아섭

롯데

158

15

2005 년

이병규

LG

157

16

1998 년

양준혁

삼성

156

17

2006 년

이용규

KIA

154

18

2007 년

이현곤

KIA

153

19

1992 년

이순철

해태

152

20

1996 년

양준혁

삼성

151

21

1993 년

김형석

OB

147

22

1995 년

최태원

쌍방울

147

22

1990 년

이강돈

빙그레

146

24

1989 년

이강돈

빙그레

137

25

1985 년

김성한

해태

133

26

1988 년

김성한

해태

131

27

1986 년

이광은

MBC

124

28

1987 년

이정훈

빙그레

124

28

1984 년

홍문종

롯데

122

30

1983 년

박종훈

OB

117

31

장효조

삼성

117

31

1982 년

백인천

MBC

103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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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한 1982년부터 2012년까지 연도별로 타격왕 현황입니다.

 

연도

타격왕

소속

타수

안타

타율

역대랭킹

1982 년

백인천

MBC

250

103

0.412

1

1983 년

장효조

삼성

317

117

0.369

7

1984 년

이만수

삼성

300

102

0.340

23

1985 년

장효조

삼성

346

129

0.373

4

1986 년

장효조

삼성

304

100

0.329

30

1987 년

장효조

삼성

284

110

0.387

3

1988 년

김상훈

MBC

305

108

0.354

14

1989 년

고원부

빙그레

342

112

0.327

31

1990 년

한대화

해태

418

140

0.335

29

1991 년

이정훈

빙그레

379

132

0.348

15

1992 년

이정훈

빙그레

369

133

0.360

10

1993 년

양준혁

삼성

381

130

0.341

22

1994 년

이종범

해태

499

196

0.393

2

1995 년

김광림

쌍방울

419

141

0.337

26

1996 년

양준혁

삼성

436

151

0.346

16

1997 년

김기태

쌍방울

390

134

0.344

17

1998 년

양준혁

삼성

456

156

0.342

20

1999 년

마해영

롯데

503

187

0.372

5

2000 년

박종호

현대

441

150

0.340

23

2001 년

양준혁

LG

439

156

0.355

13

2002 년

장성호

KIA

481

165

0.343

18

2003 년

김동주

두산

401

137

0.342

20

2004 년

브룸바

현대

475

163

0.343

18

2005 년

이병규

LG

466

157

0.337

26

2006 년

이대호

롯데

443

149

0.336

28

2007 년

이현곤

KIA

453

153

0.338

25

2008 년

김현수

두산

470

168

0.357

11

2009 년

박용택

LG

452

168

0.372

5

2010 년

이대호

롯데

478

174

0.364

8

2011 년

이대호

롯데

493

176

0.357

11

2012 년

김태균

한화

416

151

0.363

9


어떤 팀이 가장 많은 타격왕을 배출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삼성이 가장 많은 8번을 배출했군요.

LG 트윈스는 전신 MBC청룡 시절까지 포함하면 5회

기아 타이거즈는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까지 포함하면 4회

롯데 자이언츠 4회

한화 이글스는 전신 빙그레 시절까지 포함하면 4회

현 넥센에선 한번도 없지만 전신 현대에서는 2회

현 SK에서는 한번도 없지만 쌍방울을 인수했으니 쌍방울 시절을 포함하면 2회 군요

 

배출횟수



삼성

8



LG

3

MBC

2

KIA

2

해태

2

롯데

4



두산

2



한화

1

빙그레

3

쌍방울

2



현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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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한 1982년부터 2012년까지 탈삼진을 가장 많이 빼앗은 투수(탈삼진황) 현황입니다.

 

년도

탈삼진왕

소속

탈삼진개수

1982 년

노상수

롯데

141

1983 년

장명부

삼미

220

1984 년

최동원

롯데

223

1985 년

김시진

삼성

201

1986 년

선동열

해태

214

1987 년

최동원

롯데

163

1988 년

선동열

해태

200

1989 년

선동열

해태

198

1990 년

선동열

해태

189

1991 년

선동열

해태

210

1992 년

이강철

해태

155

1993 년

김상엽

삼성

170

1994 년

정민철

한화

196

1995 년

이대진

해태

163

1996 년

주형광

롯데

221

1997 년

정민철

한화

160

1998 년

이대진

해태

183

1999 년

김수경

현대

184

2000 년

임선동

현대

174

2001 년

에르난데스

SK

215

2002 년

김진우

KIA

177

2003 년

이승호

LG

157

2004 년

박명환

두산

162

2005 년

배영수

삼성

147

리오스

두산

147

2006 년

류현진

한화

204

2007 년

류현진

한화

178

2008 년

김광현

SK

150

2009 년

류현진

한화

188

2010 년

류현진

한화

187

2011 년

윤석민

KIA

178

2012 년

류현진

한화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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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당시인 1982년부터 2003년까지는 구원승과 세이브를 합쳐서 세이브포이트로 구원왕을 선정했고

2004년도부터는 세이브왕의 개념이 적용되었습니다.

 

년도

구원왕

소속

구원승

세이브

세이브
포인트

1982년

황규봉

삼성

8

11

19

1983년

황태환

OB

6

14

20

1984년

윤석환

OB

10

25

35

1985년

권영호

삼성

2

26

28

1986년

김용수

MBC

9

26

35

1987년

김용수

MBC

9

24

33

1988년

윤석환

OB

13

14

27

1989년

김용수

MBC

4

22

26

1990년

송진우

빙그레

11

27

38

1991년

조규제

쌍방울

7

27

34

1992년

송진우

빙그레

8

17

25

1993년

선동열

해태

10

31

41

1994년

정명원

태평양

4

40

44

1995년

선동열

해태

5

33

38

1996년

구대성

한화

16

24

40

1997년

이상훈

LG

10

37

47

1998년

임창용

해태

8

34

42

1999년

진필중

두산

16

36

52

2000년

진필중

두산

5

42

47

2001년

신윤호

LG

14

18

32

2002년

조용준

현대

9

28

37

2003년

조웅천

SK

6

30

36

2004년

임창용

삼성

 

36

 

2005년

정재훈

두산

 

30

 

2006년

오승환

삼성

 

47

 

2007년

오승환

삼성

 

40

 

2008년

오승환

삼성

 

39

 

2009년

이용찬

두산

 

26

 

에킨스

롯데

 

26

 

2010년

손승락

넥센

 

26

 

2011년

오승환

삼성

 

47

 

2012년

오승환

삼성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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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한 1982년 이래 2012년까지 년도별 다승왕, 방어율왕 리스트입니다.

 

프로야구 역대 다승왕


프로야구 역대 방어율왕

년도

다승왕

소속


년도

방어율왕

소속

평균자책점

1982

박철순

OB

24

4


1982년

박철순

OB

1.84

1983년

장명부

삼미

30

16


1983년

하기룡

MBC

2.33

1984년

최동원

롯데

27

13


1984년

장호연

OB

1.58

1985년

김시진

삼성

25

5


1985년

선동열

해태

1.70

김일융

삼성

25

6


 

 

 

1986년

선동열

해태

24

6


1986년

선동열

해태

0.99

1987년

김시진

삼성

23

6


1987년

선동열

해태

0.89

1988년

윤학길

롯데

18

10


1988년

선동열

해태

1.21

1989년

선동열

해태

21

3


1989년

선동열

해태

1.17

1990년

선동열

해태

22

6


1990년

선동열

해태

1.13

1991년

선동열

해태

19

4


1991년

선동열

해태

1.55

1992년

송진우

빙그레

19

8


1992년

염종석

롯데

2.33

1993년

조계현

해태

17

6


1993년

선동열

해태

0.78

1994년

조계현

해태

18

5


1994년

정민철

한화

2.15

이상훈

LG

18

8


 

 

 

1995년

이상훈

LG

20

5


1995년

조계현

해태

1.71

1996년

구대성

한화

18

3


1996년

구대성

한화

1.88

1997년

김현욱

쌍방울

20

2


1997년

김현욱

쌍방울

1.88

1998년

김용수

LG

18

6


1998년

정명원

현대

1.86

1999년

정민태

현대

20

7


1999년

임창용

삼성

2.14

2000년

정민태

현대

18

6


2000년

구대성

한화

2.77

김수경

현대

18

8


 

 

 

임선동

현대

18

4


 

 

 

2001년

손민한

롯데

15

6


2001년

박석진

롯데

2.98

2002년

키퍼

KIA

19

9


2002년

엘비라

삼성

2.50

2003년

정민태

현대

17

2


2003년

바워스

현대

3.01

2004년

리오스

KIA

17

8


2004년

박명환

두산

2.50

배영수

삼성

17

2


 

 

 

레스

두산

17

8


 

 

 

2005년

손민한

롯데

17

8


2005년

손민한

롯데

2.46

2006년

류현진

한화

18

6


2006년

류현진

한화

2.23

2007년

리오스

두산

22

5


2007년

리오스

두산

2.33

2008년

김광현

SK

16

4


2008년

윤석민

KIA

2.33

2009년

로페즈

KIA

14

5


2009년

김광현

SK

2.80

조정훈

롯데

14

9


 

 

 

윤성환

삼성

14

5


 

 

 

2010년

김광현

SK

17

7


2010년

류현진

한화

1.82

2011년

윤석민

KIA

1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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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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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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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개인 통산 첫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홈런 포함 6타석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350로 끌어올렸으며, 개막 후 5경기 연속 득점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시즌 3홈런 3타점 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좌완 상대 7타수 만에 처음 나온 안타였다.

3-5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다섯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2에서 라파엘 소리아노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5-5로 맞선 11회초 데스몬드와 라모스에게 홈런포를 허용하며 워싱턴에 6-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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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737만 5000달러(한화 약 80억) 연봉을 받으며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중심타자로 우뚝 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그가 지금의 공·수·주 3박자에 고루 갖춘 중거리 타자로 변모하기까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끊임없는 몸만들기 노력이 있었다.

부산고등학교 재학 시절만 해도 투수로 뛴 추신수는 호리호리한 체구의 소유자였다. 엄청난 재능을 바탕으로 2000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6경기 2승 평균자책 3.00으로 맹활약, MVP와 좌완 투수상을 받은 뒤 MLB 시애틀 매리너스에 스카우트됐다. 미국에서 당연히 투수로 뛸 것으로 예상됐지만, 뜻밖의 결정이 내려졌다. 입단 후 가진 첫 훈련에서 코칭스태프가 타격에 장래성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생각지도 않았던 타자로 전향시켰다.

타 자와 투수는 쓰는 근육이 다를 뿐만 아니라 몸 관리에 방법도 차이가 있다. 추신수의 당시 호리호리한 몸은 타자로 변신한 뒤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타고난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 강한 어깨는 쉽게 타자로 적응하는데 큰 무기가 됐다. 2001년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2003년 상위 싱글A까지 탄탄대로로 승격할만큼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단 하나 부족한 게 있었다. 바로 홈런 개수가 한 자리에 머무르며 '파워 부족'을 절감해야 했다. 타율 3할대와 출루율 4할대을 기록했지만 홈런이 터지지 않는 전형적인 '교타자' 였다. 깡마른 체격이 문제였다. 당시 시애틀의 핵심 타자였던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와 견주어 추신수를 '제2의 이치로'로 비견한 것은 이때만 해도 추신수를 교타자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추신수의 '파워'는 2004년 더블A에서 뛰면서부터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홈런 15개를 날리며 중거리 타자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 여기엔 그의 피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숨겨져 있다. 빅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몸을 불리고 힘을 길렀다. 하지만 2005년 트리플A에서 홈런 11개로 다시 주춤하자 2006년 여름 시애틀은 미련없이 그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했다. 시애틀은 추신수에 빅리그에서 고작 29번만 타격 기회를 줬다. 추신수는 당시 트레이드에 대해 "내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섭섭하고 배신감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시애틀에서 대수비, 대주자로 뛰었으나 비로소 클리블랜드에서는 꿈꾸던 주전이 됐다.

클리블랜드에서 꾸준한 기회를 받게 되자, 근육을 더 단련하고 타격 스타일 변화를 꾀했다. 추신수는 2008년 타율 3할9리 14홈런 66타점 기록하며 빅리그에 적응하더니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으로 3할에 20(홈런)-20(도루)클럽에 가입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개라는 홈런 개수는 트레이드 이후 '마지막 길'이라는 생각으로 중거리 타자로 거듭나기 위해 단단히 몸을 만든 그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탄탄한 몸은 치열한 승부의 세계인 메이저리그에서 그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됐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에도 타율 2할8푼3리에 16홈런 67타점에 무려 43개의 2루타를 몰아치며 제 몫을 다했다.

올해 내셔널리그 중부리그 신시내티 레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예전보다 더 단단한 근육질의 몸을 뽐내고 있다. 늘어난 근육은 파워 상승으로 이어지며 그를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중거리타자로 우뚝 솟게 만들었다. 5일(한국시각)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도 시즌 3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보여줬다.

추 신수는 현 프로필에서도 180cm 93kg으로 단단한 체격을 자랑하고 있는데, 더욱 주목할만한 점은 몸무게가 늘어났지만 도루수는 줄어들어 않았다는 것이다. 몸무게가 증가하면 몸이 둔탁해질 수 있지만 그만큼 공들여 유연하고 단단하게 몸을 단련했다는 얘기다. 추신수의 빅리그 성공 신화는 교타자에서 중거리 타자로 거듭나기 위해 기울인 끊임없는 노력과 궤를 같이한다.


스포츠서울닷컴 | 김광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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