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태와 KIA가 다른 점이 무얼까?

해태는 김응용 감독의 카리스마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군기가 바짝 든 그런 팀이었다.

KIA는 연봉 많이 주고 헝그리 정신이 필요없는 데다가 요즈음에는 선배한테 얻어맞는 시대가 아니라 그런지 독기를 품고 야구하는 모습이 별로 없는거 처럼 보인다.


187cm, 92kg 이면 신체조건은 정말 좋은 투수인데 경기를 리드하지 못하고 얻어터지는 걸 반복하는 새가슴 투수라는게 안타깝다.



퓨처스리그에서 잘 던져서 올려도 1군 선수들한테는 줄창 얻어터진다.

공을 마음먹은 대로 뿌리지도 못하더라.


타자들은 수준급 외국인 투수 영입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1군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KBO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들이 뛰는 곳이다. 이런 선수들을 상대하면서도 절대로 기죽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거 같아 안타깝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멘탈을 가져야 하는데 홍건희는 몇년을 지켜봐도 그게 안된다.


세계 양궁의 절대강자가 된 양궁선수들은 번지점프, 공동묘지 달리기, 특수훈련 등 각종 담력 훈련이 대표팀의 기본 훈련이라고 기사에 나온다.


홍건희 투수에게 필요한 것은 날마다 투구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절대 흔들리지 않는 담력 훈련이 필요한 거 같다. 국내 공동묘지 훈련이건 외국 번지점프, 귀신 나오는 집 등 담력 테스트에 좋은 훈련을 하는게 필요한 거 아닐까?


신인 시절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조련한 칸베 토시오(75·일본) 전 KIA 투수코치다.
"2008, 2009년에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밤 훈련하고 캠프에서는 (하루) 35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며 "그런 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특급 투수로 성장했다"고 본다.


투수도 스스로 타자 강약점 분석하고, 본인이 자신있는 주무기 개발하고, 배짱있는 투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블로그 이미지

Link2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