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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12화 - 나는 이런 사람이야

상관없다며? 내가 누구든 ...

나는 이런사람이야

아직도 상관없어?

초능력 제어가 안되며 사고를 당한 도민준.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사랑에 빠져 여러가지 모습의 연기를 정말 잘한다.

드라마 구성도 탄탄하게 잘 만든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톡톡튀는 모습을 보여주던 전지현이 아니라

연기력이 정말 많이 늘어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전달하는 모습이 드라마 보는 재미와 더불어 수요일, 목요일이 기다려지게 한다.

평범한 모습으로 천송이와 알콩달콩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장변호사한테 괴로움을 털어놓는 도민준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를 처음 접하면서 볼 때에는 그냥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나오는 드라마인가 했다가 첫회부터 다시보면서 매회를 기다리는 드라마로 다가왔다.

400여년전 별에서 와서 돌아가지 못하고 지구에 정착하여 조선시대 여인 이화를 좋아하는데

본인 대신 화살을 맞고 죽은 이화를 잊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며, 광해군 시절로 설정하여 허준 명의와 만남을 가진 설정 등등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어떤 장면들을 짬짬히 보여줄까?

도민준에게 있는 초능력은 청각이 7배가 뛰어나고 시력도 7배나 뛰어나고 시간을 1분간 멈출 수 있고

원하는 공간으로 바로 이동하는 능력, 미래를 잠깐 보는 능력을 갖고 있다.

1만년을 산 사나이의 모습과 Jumper 영화에서 공간이동 능력을 지닌 자의 모습, 소머즈의 귀 등 초능력이 정말 뛰어나다. 한국판 슈퍼맨이라고 해야 하나?

이런 도민준이 천송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초능력을 상실하는 순간들이 몇차례 나왔다.

앞으로 도민준과 천송이의 사랑전선으로 인해 도민준은 초능력을 상실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천송이랑 같이 늙어가는 모습으로 그려지게 되는거 아닌가 구도를 그려보게 된다.

벌써부터 다음회가 기다려진다.

별에서 온 그대 1화 줄거리 요약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를 3화를 보고 나서 올레 TV 별포인트 결제를 하고 나서 1화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다.

김수현이 출연했던 드라마는 이번에 처음으로 본다.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드라마는 언제 봤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도둑들 이었던 거 같다.

1609년(광해 1년) 외계에서 온 배행접시가 등장하고, 15살에 마당과부(친정에서 초래를 올리고 시가로 가기도 전에 남편을 잃은 여자)가 된 여자애는

시간을 멈추는 외계인을 만나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 하다가 도민준(김수현 역)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도민준은 매의 시력, 늑대의 청력, 놀라운 속도로 이동할 수 있고 순간순간 누군가의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본다.

더 대단한 건 도민준은 광해 1년 조선땅에 온 그때부터 지금까지 404년동안 늙지도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살고 있다.

여주인공 천송이는 중학교때부터 촬영장만 쫓아다니느라고 완전 무식한 캐릭터로 나온다. 상식도 없고, 친구도 없고, 가족은 있어도 있으나마나한 그런 존재로 나온다.

전지현의 모습이 섹시하긴 섹시하다. ㅎㅎ

국민배우 천송이가 도민준이 사는 옆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둘이 얽히고 설키며 드라마가 시작되는 거 같다.

S&C 그룹 막내아들 이휘경은 중학교 2학년때부터 천송이를 좋아한다. 결혼하자고 쫓아다니며, 회사 평사원인데도 불구하고 이사급 대우를 받는다.

비행선에서 내려 조선시대에 구해준 최초의 여인

조선시대 처음 만났던 여인네랑 똑같이 닮은 중학교 시절 천송이를 구한 도민준

시간을 미리 내다보며 일어날 일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보니 차에 치여 죽을 뻔한 천송이를 구해준다.

12년전에 본인이 구해준 여자애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도민준 !

시간이 가도 늙지 않는 남자는 영화 맨 프럼어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14,000년 전부터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과 10년마다 자신이 늙지 않는다는 걸 알아차리기 전에 신분세탁을 한다는 점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10년마다 한번씩 신분세탁을 한다. 친분을 쌓은 변호사를 통해서 ^^

이 드라마가 시간을 넘나드는 드라마인가 해서 궁금해서 봤는데 400년을 살아도 늙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인 사람과 얼굴만 예쁘고 무식한 천송이가 어떻게 얽히고 설켜 드라마가 전개될지 자못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