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투수가 본의 아니게 볼이 빠지면서 데드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6월 4일 삼성 심창민 투수는 이성열에게 몸쪽 공을 던지다가 스윙하러 나오다가 멈춘 이성열의 팔꿈치에 맞았고 이성열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6월 6일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심창민은 실투하여 이택근 선수 어깨쭉지를 맞추면서 이택근 선수가 흥분을 했고 투수한테 항의하러 가는 걸 막는 진갑용 포수의 모습이다.

 

진갑용과 이택근은 부산출신 선후배 관계다. 진갑용은 부산고, 고려대 출신이고, 이택근은 경남상고 고려대 출신으로 6년 선후배 사이이다. "선배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라는 이택근 선수의 표정 

 

벤치클리어링 이후 심창민은 무너졌고 경기는 넥센이 15 대 7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삼성전 5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심창민 선수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좀 지켜볼 일이다.

몸쪽 공을 자신있게 뿌리며 계속 성장할지 아니면 멘탈에 문제가 생길지~~~

 

 

데드볼이 발생한 이후 선수들의 변화가 어떤지 한번 찾아보고 있다.

2012년 7월 15일 KIA 와 삼성전에서 루키 박지훈 선수가 몸에 맞는 공을 던져고 나서



 

이 일이 있는 후인지는 모르지만 KIA 박지훈은 멘탈에 문제가 생긴건지 이후로 성적은 신통치 않다.

 

 

2011년 5월 22일 잠실 LG와 롯데 경기에서 8회말 이대형 선수는 롯데 김수완 투수 공에 맞아서 복사뼈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장면을 보면 고의성 빈볼이나 마찬가지로 보인다. 강민호 포수가 완전히 타자 무릅쪽으로 던지라고 하는 장면처럼 보인다.

실제 이날 1구 몸쪽 2구 몸쪽 3구 몸쪽 으로 던졌다고 한다. 

처음 의사가 복사뼈에 금이 간 걸 발견하지 못하여 문제가 커진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이후 5월 26일 잠실 두산전에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부상치료를 제대로 하고 충분히 쉬었다면 이대형 선수는 지금처럼 부진하지는 않았을 것인데,LG가 너무 성적에 연연하면서 이대형 선수가 망가진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이후 이대형은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2013년 6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치고 나서 "감을 잡았다"고 했고 다음날 3안타를 몰아쳤는데 정말 감을 잡은 건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2010년 8월 24일 사직 롯데 KIA 전에서 KIA 윤석민 투수는  8회부터 구원으로 나와서 9회말 2사까지 잘 막았지만 조성환 선수에게 던진 초구가 헬멧을 강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자를 한명도 내보내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이 데드볼 이후에 롯데 팬들은 거센 항의를 하게 된다.  

홍성흔 선수 손등에 공을 맞쳐서 부상을 당한 이후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윤석민 선수는 정중히 사과를 했고 이후 윤석민 선수는 롯데전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아직 극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드볼 이후 가장 안좋은 케이스중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이종범 선수가 아닌가 싶다.

해태에서 타율 0.393 을 기록할 정도로 대단한 성적을 냈던 이종범 선수를 해태는 재정악화로 이적료를 챙길 심산으로 일본으로 보낸다. 

 

이종범 선수가 일본에 가서 첫해를 성공적으로 보내다 가와지라 선수가 던진 공에 맞아 부상을 당한다

이기고 싶은 욕구에 라인쪽에 많이 붙었다고 하는데 큰 부상으로 이어져 이후 슬럼프를 오랫동안 겪었으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는데는 3~4년이 걸렸고 이종범은 "공 하나로 인해 타격자세가 바뀌더라. 부상 슬럼프가 오고 트라우마도 생겼었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몸쪽 공을 던지다가 빠지면 실수가 되고 선수 생명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은지라 선수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거 같다.

어쨋든 이번 데드볼 사건으로 인해서 삼성 심창민 투수가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일이 없기를 바래본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KIA 김기태 감독이 모르는 거는 뭘까?  (0) 2018.06.21
넥센 야구가 더 성장하려면  (0) 2014.11.23
김상현 트레이드  (0) 2013.05.07
블로그 이미지

Link2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