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개선제로 오메가3가 알고 복용하자.
혈관은 건강을 잇는 통로다. 우리 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크고 작은 혈관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온 몸을 순환하면서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의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배출한다.
신체 건강을 위해서는 혈관이 막힘없이 잘 연결돼 있어야하고, 흐름도 원활해야 한다.
우리 몸은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 않고 건강하게 되지만,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관내에 염증 생기고, 몸 여기저기에 이상 증상이 생긴다.
젊은 시절에는 잘 모르는 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몸이 피곤하고 망가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현대인은 과다한 육류 섭취와 운동 부족 탓에 혈중 중성지질 수치가 증가하기 쉽다.
EPA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동맥경화의 원인인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 혈행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혈압을 낮추고 맥박 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등을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제제를 추천한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건강식품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REDUCE-IT 연구)가 2019년 발표됐다. 해당 연구를 참고해 미국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중에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는 4g의 고함량 오메가3지방산 제제 복용을 고려하도록 가이드라인에 추가했다. 구체적인 대상자는 당뇨병 환자 중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스타틴)를 복용해도 중성지방이 135~499㎎/㎗로 높은 환자이다. 다만 오메가3제제는 고순도·고함량 제제를 먹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염증제거 효과때문에 많이 복용하고 있다.
대부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참치, 고등어, 연어와 같은 생선과 해조류에 많다. 또한 호두, 들기름, 아마씨유 같은 식품에도 풍부하다. 생선, 즉 동물성 오메가3지방산은 DHA, EPA가 많다.
들기름, 호두, 아마씨유, 까놀라유 같은 식물성 식품에는 알파리놀렌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DHA, EPA는 두뇌 기능을 발달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반면, 알파리놀렌산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이루는 필수 지방산 중 대부분을 차지해 세포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관상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하루에 EPA와 DHA를 합쳐 1000mg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양은 연어 1토막, 고등어 5토막, 참치 7토막, 굴 1/3컵, 조개 2컵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현재 오메가3지방산의 일일 권장량은 500~2000mg이다. 이는 생선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어야 충족되는 수치이다 보니 대부분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한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전을 녹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뇌졸중이나 수술 환자는 먹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혈압약을 복용한다면 혈압 저하가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오메가3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세포막의 지질이 산화 스트레스에 취약해질 수 있어,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 비타민C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성 기름, 채소, 과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 속의 오메가3지방산은 기름이기 때문에 쉽게 기름이 공기나 물 같은 외부 물질과 접촉하면서 맛과 성분이 변할 수 있다(산패). 산패된 오메가3지방산 건강기능식품은 역할 정도의 비린내가 나고, 캡슐이 말랑거리면서 캡슐끼리 붙어 있는 특징을 보인다. 산패된 오메가3지방산은 아예 다른 성분이 되면서 인체 내에서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DNA와 세포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작용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지방의 생성을 저해하고 지방의 분해를 도와줌으로써 혈액 중에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을 적절히 섭취함으로써 이상지질혈증(혈액 중 필요이상으로 지방이 많은 상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중에 유통되는오메가3는 정어리 추출 제품과 연어유 추출 제품이 있다.
어떤 건강식품이 내 몸에 맞는 걸까?
사람 체질에 따라 먹어야 할 식품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 정보 >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악의 아침식사 TOP5 (0) | 2024.11.12 |
---|---|
[체험기] 살이 찌는 원인과 당뇨 (0) | 2021.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