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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로 KIA : NC 야구 시청을 했다.

한승혁은 시범경기에서는 시속 157km 까지 던지면서 잘 할 것처럼 보여주지만 정작 경기에 투입되면 새가슴이 된다. 어제 보니까 본인이 던진 공이 커트를 당하면서 던질 공이 없으면 볼넷으로 무너지고, 패스트볼로 무너진다.


경기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임해야 하는데 상대방에게 지고 들어가는게 눈에 보인다.

작년도보다는 제구가 좋아졌지만 제구 부족은 여전하며 결정구로 사용할 공이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빠른 볼로만 승부를 걸려고 한다.

다양한 변화구를 연마해서 여러가지 공을 던질 줄 알아야만 새가슴병을 고칠 수 있어 보인다.

한두가지 구종으로 빠르기만으로 승부를 볼려고 하니까 안된다.


진해수 투수가 KIA에서 진해수소폭탄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불안감을 주었지만, LG에 가서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임하니까 완전 다른 투수가 되었다.

한승혁은 자신있게 던진 공이 홈런을 맞으면 바로 마음이 쪼그라드는 유형이다.

심장이 약한 투수라서 많은 구종은 연마해서 다양하게 수싸움을 할 줄 아는 투수가 되지 않으면 선발투수로서도, 불펜투수로서도 살아남기 힘들겠더라.

지금은 150km 공도 커트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러므로 자신감을 키우려면 강속구 외에 다양한 변화구를 연마하도록 2군, 3군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이 필요하다고 본다.

패전처리용으로 올라와야 마음에 부담이 없는거 같은데, 패전처리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아깝다면 KIA 감독/코치는  결정을 해야 한다.

어제 같은 마지막 상황에서는 박지훈 투수가 더 적격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대진 투수코치는 투구시에 편안하게 투구하라고 하는 것은 잘 하는거 같은데 선수를 제대로 잡아서 키우는 능력은 제로인거 같다.
이대진 코치는 미국, 일본 연수를 다녀오지 않고 코치생활을 해서 인듯하다.

2군에서 체계적으로 투수 육성을 하는 코치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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