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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네이버 TV 중계로 잠깐 홍건희가 던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고교 1학년에 당시 감독이었던 이건열에게 권유받아 투수가 되었다고 기록을 찾아보니 나온다.

과연 투수가 적합한가 의심이 들 정도로 담력이 너무나도 약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고질병을 고치지 못하는 한 투수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올해는 공인구 반발력도 낮아져서 자신있게 공을 뿌리고 마음껏 던져도 될텐데 스스로 무너진다.

아직 마음먹은 곳에 제구를 못하고, 더 큰 문제는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다가 데드볼이 된 상황이후 공을 모두 바깥 빠지는 공을 던지면서 볼넷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견제구 던지다가 안줘도 될 점수 2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가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승부처에서 스스로 무너지는 고질적인 새가슴을 고치지 못할바엔 투수를 그만두는게 낫겠더라.

더군다나 군대도 갔다왔는데 절심함이라곤 눈꼽 만큼도 없어 보이더라.

스스로 무너지고 얼굴 새빨개지는 쫄보 홍건희는 각성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본다.

홍건희는 볼이 가벼운 편인거 같다.

LA 다저스 노장투수 리치 힐(39세)이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높은 회전수에 기반한 커브(회전수 2925회)와 포심(회전수 2477회)의 움직임이라고 한다.

볼 빠르기보다 볼 회전수가 높아야 할텐데 볼에 가벼우니까 승부처, 점점 상황에서 내 공이 맞아나가면 어떻하지 하는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공을 던질 수 있는 제구력과 더불어 볼회전력을 키워야 한다.

손목 힘을 기르기 위해 세손가락으로 팔꿉혀펴기를 했다는 박찬호 투수처럼 정말 절심함으로 최고의 투수가 되어 보겠다는 일념이 없이 어쩌다 승리 한번 하고 무너지는 패턴을 반복하는 한 야구 그만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 같다.


오늘 경기는 박흥식 감독대행의 타순짜기에도 문제는 많아 보이더라.

터커는 아직 사이드암, 언더핸드 투수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약할 거라 보고서 하위타순으로 내리던가 해야 하는데 3번에서 병살을 치면서 경기의 흐름을 이어주지 못하더라.


최원준은 독하게 야구하는 모습이 없고, 태그도 과감하게 해야 하는데 소극적으로 하는 걸 보니까 아직 야구에 대한 절심함이 부족하구나 싶더라.

승부처에서 실책을 범하고, 악착같은 끈질김이 없이는 팀에서 1순위로 해당 포지션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아직은 그게 턱없이 부족하다.

내가 3루수로서는 최고가 되겠다는 자부심이 가져야 한다.


구단이 돈이 없어서 포스트 시즌 보너스 받겠다고 눈에 불을 키고 야구하는 해태 타이거즈의 강인함이 KIA 야구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2019.6.20 SK : KIA 5:8

7이닝동안 홍건희는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정의윤에게 7회 투런 홈런을 맞기 전까지는 완벽한 투구를 했고,

8회 전상현이 3점 실점하는 바람에 동점(중견수 이창진의 수비실수 포함)이 되어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이 이기는 경기에 일조했다.


2019.8.1 KIA : SK 10:1

홍건희는 1회부터 5점을 내주는 등 제구가 되지 않는 배팅볼 투수 수준이다.

제구력을 키우던지 정 안되면 ** 처럼 스핏볼이라도 던져보던가 더위에 헉헉대고, 제구는 안되고 얻어맞고 팬들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댓글에 원성이 자자하다.

제발 각성하고 제구력 좀 키워라. 지금 1군에 있을 실력이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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